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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헌 시리즈가 지금까지 오면서 매 작품마다 어느시스템은 호평이였고, 매 작품 마다 어느시스템은 악평이였고, 매 작품마다 어느무기는 사기였고, 매 작품마다 어느무기는 허접했고, 매 작품마다 재미있는 몬스터가 있었고, 매 작품마다 더럽고 재미없고 억까인 몬스터가 있었습니다.

와일즈는 초기엔 여타 다른 몬헌과 비슷하게 기대감이 컸고, 새로운 액션등으로 호평이 있었지만, 갈수록 무기마다 차이나는 밸런스, 신규모션의 허점투성 및 버그투성, 그리고 '지금까지'도 문제되고 있는 최적화.

거기다 몬스터도 이전작에 비해 갯수도 적을뿐더러, 그래도 엔드컨텐츠 랍시고 고룡종이라는 마지노선이 있었지만, 대체 무슨생각인지 와일즈는 고룡종을 전부 빼버리고, 일반몹들만 잡으라고하는데 그 일반몹들 재미없고 억까투성의 패턴만 있는등.

대체 전작인 월드와 라이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정말 궁금할 정도로 개판입니다.

이게 월드와 라이즈를 신세대 몬스터헌터의 발판삼아 만든게 맞나? 싶을정도로 의심이 가는군요.

이 작품으로 인하여 앞으로 나올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일단 텀을 두고 봐야된다는 관점이 생기게 됐습니다.

TU 업데이트로 무언가 개선이 있겠거니 했지만, 정작 중요한 개선사항은 하나도 없고 걷도는거만 개선하고 중요한건 오히려 개악시키는 신기한 업데이트를 보여주네요.

솔직히 85000원 돈이 아깝네요. 최악입니다.

다른 시리즈는 값어치가 있습니다만, 와일즈는 50% 세일해도 살까말까인 정도로 개판입니다.

내가 드래곤볼을 할려고 샀지 구슬먹을려고 산건 아니다 ㅅㅂ

IMC에서 자체서비스했을때 약 반년, 이후 넥슨에서 서비스할때 만렙이 380일때 1년쯤 했던 유저입니다.
이게임의 장점
- 과거 감성을 느낄정도로 깔끔한 도트+3D그래픽
- 육성의 자유로움
- 옛날에 비해 많은게 개선되어 불합리한 부분이 많이 사라졌음.
- 만렙 컨텐츠로 가기위한 지원하는 아이템이 괜찮은편.
- 만렙 컨텐츠로 얻는 장비아이템의 손실이 적은편.

이게임의 단점
- 버그가 미친듯이 많음. 그냥 게임의 70%가 버그라고 봐도 됨.
- 전직이 자유롭긴하지만, 대부분 연계는 정해져있고, 엔드컨텐츠를 즐길려면 결국 전직트리는 고정되있음. 한마디로 클래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직업간의 밸런스가 너무 난잡함.(육성까지는 자기가 꼴리는대로 키워도 되지만, 엔드컨텐츠를 할려면 정해진 트리를 타야됨.)
- 옛날에 비해 개선된건 많으나, 여전히 개선될 부분이 많음.
- 운영진 소통이 안그래도 안좋았는데, 스팀으로 이전해서 더더욱 소통은 쌈싸먹었음. 그만큼 운영을 진짜 지들 꼴리는대로 할정도로 개못함.(오죽하면 게임은 준수한데, 운영이 말아먹었다는 말 듣는 게임임)
- 타 게임에 비해 캐쉬질의 효율성이 매우 좋지않음. 주요 현질을 해야될건 리사이클숍이라고 현질로 얻은 코스튬을 되팔아서 얻는 재화로 사야되는데, 이게 효율이 매우 나쁜편.(50TP로 뽑기 -> 특정아이템을 리사이클숍에서 판다 -> 나오는 리사이클 매달은 대략 10~40개 -> 근데 리사이클숍에서 꼭 사야되는 템 가격이 대부분 200개 이상)
- 옛날게임이라는걸 증명하듯이 계정비(토큰)을 내야지 이 게임의 시스템을 그나마 사용할 수 있음. 웃긴건 토큰을 질러도 100%가 아니라 약 80%정도만 시스템이 오픈됨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건, 이게임을 하실꺼면 찍먹까진 추천드립니다만, 조금 더 딥 다크하게 하실꺼면 뇌까지 똥독에 오르셔야지 정신력이 버티실 껍니다.
.....넥슨에서 이전서비스 한다고 할때 호기심으로 이전하는게 아니였어...

솔직히 이스1,2 는 팔콤에서 너무 울궈먹은 부분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명작은 명작이라 욕할건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더욱이나 PC판 이스이터널1,2 이후로 1,2는 이 크로니클즈를 제외하곤 PC판은 현재로선 구할 수 도 없기도 하구요

콘솔로 따지면 '울궈먹기냐!' 하고 욕할부분이긴 하지만

PC는 '와 이걸 이식해 주다기 감사합니다!' 할정도로 이식이 잘됐습니다.

그래도 배운점이 있어서 인지 모바일이나 콘솔판에서 문제가 있었던 부분은 대부분 고친편이긴 합니다.(완벽하게 고치진 않음)

일딴 레벨 50 이상까지 키우는게 1차 목표입니다. 아이템이 레벨 스케일링화 되있어서 50 이전의 아이템은 다 거쳐가는 아이템입니다. 유니크역시 포함되기때문에 레벨 50이상 찍고 퀘스트 하는걸 추천합니다.

50 부터 이게임의 진짜 시작이라 볼 수 있는데, 인벤토리 압박이 매우 심합니다. 1st 결제 않하면 인벤압박때문에 게임을 못할정도입니다.

물론 1st를 질러도 인벤압박에서 덜하는거지 여전히 압박은 있습니다.

폴아웃4 하드코어 모드를 기반으로 해서 총알에도 무게가있으며, 총알을 상점에 팔 수 없습니다. 거기다 상점에서 거래할 수 있는 캡의 제한이 1400이고 24시간이 지나야지 초기화가 됍니다.

장비개조 역시 폴아웃4에 비해 매우 불편한데, 폴아웃4는 퍽을 찍으면 모든 개조항목이 해금되는 형식이지만, 폴76은 해당무기를 분해해야지 개조항목을 일정확률로 배울 수 있습니다. 거기다 몇몇 개조는 드롭템으로 나오는 레시피로 해금하거나, 인게임재화로 구입해야됩니다.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면 이제 스팩업의 구간이 오는데, 스팩업 구간이 매우 지루합니다. 대부분 장비를 레이드를 돌아서 맞추는데 이 레이드가 생성되는 방마다 클리어타임이 갈리고, 반복작업이라 초반에 몇번할때는 재밌지만 갈수록 지루합니다.

폴아웃4처럼 각종 총기류를 막 싸들고 다닐 수 없고, 보관함의 제한때문에 무기도 쟁여둘수도 없습니다. 본인이 주력으로 쓸 무기 1~2개 정도나 들고 다닐 수 있는정도의 여유밖엔 없습니다.

공공 하우징이 있는데, 왠만하면 공방에서 점령하실때 퀘스트만 달성하고 무시하시기 바랍니다. 공공 하우징을 점령하면 그 지역은 바로 PVP공인 지역이 되기때문에 장기간 머물면 바로 고인물한테 쳐맞고 뒤집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할인할때 찍먹수준으로 해보는거 외엔 장기간하는건 비추천합니다. 장기간 하실꺼면 1st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결제해야되며, 인게임 매일매일 인벤토리 압박때문에 스트레스 받는게 꽤 되실껍니다.

이거 하나때문에 바탕화면 배경 설정하는게 재미있음.

뇌 비우고 무지성 힐링을 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글화만 되면 재밌을탠데...

진짜 욕박아도 싼게임, 욕먹어도 싼게임인데 썬브레이크가 다 만회했음.